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제12호 태풍 ‘난마돌’의 잇따른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교통 신호시설 긴급복구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달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파손 및 장애가 발생한 교통신호기 195개소를 대상으로 긴급복구를 진행했다.
태풍 ‘힌남노’와 ‘난마돌’ 영향으로 인한 교통신호기 긴급 피해복구 비용은 총 2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우선 예비비 예산을 활용해 선집행하고 지방재정공제회 영조물 보험에 의한 시설물 재해복구 공제사업을 통해 복구비용의 80%를 보상받게 된다.
형청도 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교통신호기 유지관리 체계를 상시 구축해 도민 안전 확보 및 쾌적한 교통환경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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