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남원읍 신례2리 공천포 호안옹벽 균열 및 침하 발생 구간에 대한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호안옹벽 복구공사 구간은 지난해 강한파도와 노후된 옹벽기초 세굴로 인해 벽체 균열과 도로가 일부 침하되어 안전사고 및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해안도로 구간이었다.
이에 시는 도로 침하가 발생한 즉시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응급복구공사를 시행, 임시조치를 완료, 시설물 항구복구를 위해 전문가 자문 및 정밀안점검용역을 시행한 후 총 3억원을 투입, 균열 및 침하발생 구간(L=36.7m)에 복구공사를 마무리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재시설 정비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히 복구하여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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