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고석중)와 제주특별자치도 기능선수회(회장 문상희)는 지난 16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지역 고령 및 취약계층 대상 농기계 수리와 이·미용, 전기시설·방충망 보수 등 숙련기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숙련기술 봉사활동은 각 분야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능선수회 회원과 그 가족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제주시 농협과 애월읍 농협에서 농기계 수리차량과 전문인력을 후원받아 실시했다.
특히, 성산읍 신풍리 마을 내 60세 이상 고령,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방문해 농기계수리, 전기시설 및 방충막 보수, 이·미용을 실시했으며, 지역주민들이 사용하는 마을회관 및 노인정 등 지역 인프라 시설도 점검·수리했다.
기능선수회는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이 모여 2000년 11월에 결성되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와 함께 매년 소외지역을 찾아 각자가 보유한 숙련기술을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봉사활동을 22년째 이어 오고 있다.
고석중 지사장은 “제주 숙련기술인들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를 실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 기능선수회는 도내 지역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숙련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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