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19일 오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립수산과학원 공학·바이오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신사업 발굴을 희망하는 공학·바이오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과원에서 개발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발명자와의 1:1 기술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에서 소개할 유망기술은 ①IoT기술 접목으로 업무 효율성을 증가시킨 스마트 양식 기술, ②저렴하게 성장률을 높이는 어린전복용 양식 배합사료, ③진균 방제 효과가 우수한 아미노피롤니트린 항균 조성물, ④비린내를 제거한 굴 분말 식품, ⑤해양오염 및 유령어업을 방지하는 어구용 생분해성 수지 조성물, ⑥어선용 무선원격조정장치 등 6개 기술이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하며 아미노피롤니트린은 항진균성 활성을 가지는 천연물질을 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술이전 협약식 및 제2기 기술사업화 자문단 위촉식도 열리며, 행사 누리집(bizmatch.kr/nifs)을 통해 사전에 신청한 기술상담도 현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특별 세미나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기금 보증 이용 절차 소개’와 한국발명진흥회의 ‘국유특허 기술이전 절차 소개’가 발표된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과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들이 현장에 적용되어 어업인, 기업,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미래를 대비한 수산과학기술 혁신과 국제화·산업화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