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과학자들, 남극대륙 남양에서 '조업 중단 한계(모라토리엄)' 설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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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과학자들, 남극대륙 남양에서 '조업 중단 한계(모라토리엄)' 설정 요구..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2.10.26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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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COLORADO AT BOULDER '소수의 부유한 국가만 혜택, 세계 식량 안보 이바지 못한다' 주장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과학자들은 남극대륙의 남양에서 조업을 중단시킬 수 있는 한계(모라토리엄)를 설정할 것을 요구한다.

 

 

[2022년 10월21일 = ENN] 이번 주, 10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단체는 기후 변화와 함께 현재의 어업 수위가 다양한 세계적 중요 생태계에 우려스러운 피해를 주고 있다고 사이언스지에 보고하면서 남극대륙의 남해에서의 어업에 대한 보호 제한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형태의 어업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 변화로 인한 심각한 위협에 대한 증가하는 증거를 무시할 수 없다." 콜로라도 보울더 대학교의 수석 저자이자 환경 연구 조교수인 카산드라 브룩스(Cassandra Brooks)는 말했다.

“남극해의 엄청난 세계적 가치를 감안할 때 우리는 보다 정교한 공간 관리를 위한 도구를 시급히 구현하고 현재 형태의 어업을 계속하는 데 있어 전체 가치와 절충점을 고려해야 한다.”

남극을 둘러싸고 있는 광대한 남극해는 전 세계 해양의 약 10%를 차지하며 지구 기후 조절과 탄소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해양 생태계 중 하나인 이곳은 어류, 고래, 물개, 새, 무척추동물과 미생물로 구성된 다양한 해양 생태계의 본거지이며, 이들 중 다수는 계절 이동 동안 이곳 자원에 의존한다.

고급 레스토랑에 칠레산 시바스(Chileen Sea Bass)로 판매되는 남극 치어 상업 어획과 어분 및 어유 보충제로 사용되는 크릴(Krill)은 각각 남해의 먹이사슬을 위에서 아래까지 모두 위협한다.

저자들은 이러한 해양 동물 및 기타 해양 동물의 어업을 현재의 형태로 계속 허용하면 이 생태계를 위태롭게 하고 점점 더 지속 불가능해지며, 소수의 부유한 국가에서만 혜택을 누리고 세계 식량 안보에 거의 이바지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남극 해양 생물 자원 보존 위원회(CCAMLR)는 어업이 이 지역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보장하는 임무를 가진 남극해의 해양 자원을 관리하는 책임이 있는 남극 조약 시스템의 산하단체다.

남극 해양 생물 자원 보존 위원회는 세계 최대 해양 보호 지역(MPA, 600,000제곱마일)인 로스해 지역 해양 보호 지역(MPA)을 포함하여 및 현재 2052년까지 상업적 어업으로부터 보호되는 남극해 일부의 채택을 담당하고 있다.

이 증거에 근거한 논평은 10월 24일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에서 시작되는 남극 해양 생물 자원 보존 위원회의 2주간의 연례 과학 고문 및 외교관 회의를 며칠 앞두고 나왔다. 이는 2019년 이후 위원회의 첫 대면 회의이다.

브룩스는 "남극 해양 생물 자원 보존 위원회에 중요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2016년에 로스해 지역 MPA를 채택함으로써 엄청난 지도력을 보여주었고 그들은 지금 다시 이끌 수 있다."

이 기사는 지속 가능한 개발 결정의 기초로서 환경 및 인위적 압력에 대한 해양의 반응에 대한 과학적 관찰 및 연구를 지원하는 유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양 과학 10년에 발표했다.

2022년 이후 만료될 예정인 크릴새우 어획 한도의 사전 예방적 중간 분배로 남극해에서 가장 풍부하고 중요한 동물이 특히 위험에 처해 있다.

저자들은 어업으로 인한 단기적 이익이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 대신 이 지역의 자원, 아름다움, 혜택은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해 보존되어야 한다. 이는 기후 변화가 이미 위협하고 있는 부분이다.

브룩스는 "지속적인 기후 위기 속에서 현재 형태의 어업이 남해 생태계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극 해양 생물 자원 보존 위원회는 현재 보존 조처를 해야 할 엄청난 책임을 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COLORADO AT BOULDER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1380-scientists-call-for-setting-limits-possible-moratorium-on-fishing-in-antarctica-s-southern-ocean

 

https://www.colorado.edu/today/2022/10/20/scientists-call-setting-limits-possible-moratorium-fishing-antarcticas-southern-ocean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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