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아, 빨리 일어나라..우리는 너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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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빨리 일어나라..우리는 너를 믿는다.."
  • 김봉진 기자
  • 승인 2022.11.0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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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양동에서 가수 양정원 후원 작은 음악회 열려..주민들과 동료가수들 쾌유 빌며 응원

 

 

 

“삼춘 어디 감수과..”로 유명한 제주어 가수이자 배우인 양정원 씨의 쾌유를 기원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6일 저녁 제주시 삼양동 주민들과 지인 및 동료가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양 씨의 쾌유를 비는 후원 음악회를 삼양다목적문화센터(센터장 김동호)와 한라마을작은도서관, 제주창작문화연구소, 졸바로, 탐라문화예술진흥외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이날 저녁 5시부터 진행된 음악회는 1부 작은음악회에서는 홍애선 부센터장의 사회로  혼디오카리나앙상블이 숨어우는 바람소리 2중주와 나는 행복한 사람, 꽃물 등을 연주했고,이어 통기타 모임 여울물소리가 홍시와 가을사랑 그리고 동행을 연주했다.

 

 

 

세 번째는 만돌린(비버스앙상블) 연주로 님이오시는지, 가을우체국앞에서,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등이 무르익은 가을밤을 수놓았다.

이어진 2부 순서는 김동주 씨가 사회를 맡아 제주토속민요소리꾼 문석범의 설문대할망 이야기, 한라산이여, 디딤불미질소리로 첫 순서를 열었다.

이어 전 신촌블르스 멤버이며 전인권밴드 베이스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도솔천 강상영이 등장해 눈물 기타연주와 아리랑 아리, 자작곡 세상살이를 불러 양 씨를 응원했다

마지막 순서는 김동호 한라작은도서관장의 우리 삼춘덜 하영 속아수다. 삼촌, 흑룡만리 아리랑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가수 양정원 씨는 최근 혈액 골수암(백혈병) 진단을 받아 서울 소재 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그의 쾌유를 비는 응원의 자리에 참석했던 많은 주민들과 그를 잘 아는 동료들은 “그의 건강한 쾌유를 믿는다”며 “반드시 건강해 질 것”이라는 뜨거운 격려와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도내 예술계 등은 투병중인 양정원 씨를 응원하는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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