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수분부족.. 공기의 건조력, 대형 화재 위험 증가시킬 우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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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수분부족.. 공기의 건조력, 대형 화재 위험 증가시킬 우려 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2.12.07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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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MELBOURNE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 숲의 지구 기후와 화재 기록 조사.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기가 건조해짐에 따라 대형 화재의 위험이 증가한다.

사진: 연구원들은 화재 활동과 대기 건조의 측정을 연결하며, 지난 20년 동안 세계의 숲에 대한 지구 기후와 화재 기록을 조사했다.

 

[2022년 12월1일 = ENN] 물에 대한 대기의 수요 증가는 우리가 긴급하고 효과적인 기후 조처하지 않는 한 전 세계 숲에서 대형 화재의 위험이 극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새로운 연구가 발견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된 연구원들은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 숲의 지구 기후와 화재 기록을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모든 종류의 숲에서 화재 활동과 대기의 건조를 측정하는 증기압결손(VPD)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VPD는 온도와 습도로부터 계산된다. 이것은 공기 중에 수분이 얼마나 많은지와 공기가 포화 상태일 때(이슬이 형성될 때) 공기가 보유할 수 있는 수분의 양 사이의 차이를 설명한다. 이 차이 또는 부족이 클수록 화재의 연료가 되는 공기의 건조력이 커진다.

중요한 것은 따뜻한 공기가 더 많은 물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기후 변화로 인해 온도가 상승하면 VPD가 증가하고 대기가 더 자주 건조하게 된다.

연구자들은 화재 활동에 대한 위성 기록과 전 세계 기후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여 모든 화재 감지에 대한 최대 일일 VPD를 찾았다. 지난 20년 동안 호주의 거의 백만 건을 포함하여 3천만 건 이상의 기록이 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지구상의 각 대륙에서 서로 다른 산림 유형에 대한 VPD와 산불 활동 사이의 관계 강도를 측정했다.

연구자들은 온대 유칼립투스 숲에서 아한대 침엽수림과 열대 우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많은 숲에서 산불 활동과 매일의 공기가 얼마나 건조한지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주었다.

결과는 산불이 VPD에서 특정 임곗값 이상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임곗값은 숲 유형에 따라 예측 가능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북방(주로 북유럽과 아메리카 침엽수림)과 온대 숲에서 낮고, 지중해와 아열대, 열대 숲에서 더 높다.

멜버른 대학교 FLARE 야생동물 연구 그룹의 연구 책임자인 해미쉬 클라크(Hamish Clarke)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숲이 건조해지고 인화되기 쉬운 조건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크 박사는 "가장 큰 관심 지역 중 일부는 아마존 열대 우림과 기타 열대 우림, 북반구 온대 및 북방 삼림이다, "라고 말했다.

증가하는 산불 활동은 산불 연기 영향을 통해 탄소 저장과 인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력한 기후 활동이 없다면, 지구의 숲이 이 중요한 가연성 지역으로 넘어가는 날이 매년 적어도 30일은 더 많아질 것이다. 이는 우리가 더 많은 대형 화재와 함께 모든 위험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클라크 박사가 말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연간 33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수치는 세기가 바뀔 때까지 특히 동아시아의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증가할 수 있다.“

연구원들은 대기 건조와 산불 위험 사이의 신뢰할 수 있는 연관성의 존재는 우리가 계절적 규모와 단기적 규모 모두에서 더 나은 화재 예측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클라크 박사는 "이것은 현재 화재와 싸우고, 관리하거나, 공존하려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MELBOURNE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1616-major-fires-an-increasing-risk-as-the-air-gets-thirstier-research-shows

 

https://www.unimelb.edu.au/newsroom/news/2022/november/major-fires-an-increasing-risk-as-the-air-gets-thirstier,-research-show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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