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학계는 의약품으로 인한 오염을 줄이는 조치를 촉구한다.
엑서터 대학의 학자들은 다른 대학, 산업, 정부 및 비영리 단체의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인간 의료로 인한 제약 오염을 줄이기 위한 사회 전반의 조치를 촉구했다.
[2022년 12월8일 = ENN] 랜싯 플래닛 헬스(Lancet Planetary Health) 지에 발표된 논문에서, 여러 다양한 팀은 의약품 오염이 제약, 의료 및 환경 부문 전반에 걸쳐 조치가 필요한 시급한 문제인지 보여준다.
수석 저자인 켈리 손버(Kelly Thornber) 박사는 "현재 많은 사람은 우리의 약이 어디에서 오는지, 우리가 약을 삼킨 후에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의약품은 우리 의료 시스템의 필수적인 부분이지만, 우리는 동시에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거의 40년 동안 환경에서 의약품을 연구해온 찰스 타일러(Charles Tyler) 교수는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의약품이 야생동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지만 환경 오염 수준을 줄이는 데 거의 진전이 없었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양의 약을 사용하고 있고, 이 중 많은 것들이 우리의 소변과 대변을 통해 수생 환경으로 직접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은 또한 사용하지 않은 약을 약국에 반납하기보다는 세면대나 화장실에 폐기한다. 우리의 폐수 처리장은 우리의 하수로부터 다양한 양의 오염물질을 제거하지만, 일부 약물의 경우에는 거의 제거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영국 전역과 전 세계의 수로에서 의약품 오염 수준이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의료 서비스의 환경 비용으로 더 잘 해결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팀에는 NHS, 아스트라제네카, 환경청, 하나의 건강 혁신 파트너십(One Health Breakthrough Partnership), 지속 가능한 의료 연합(Sustainable Healthcare Coalition) 및 의료 바다(Healthcare Ocean)의 외부 파트너와 더블린 대학교, 플리머스 대학교, 하이랜드 앤 아일랜드 대학교의 학자가 포함된다.
그들은 함께 영국 의료 제약 시스템을 설계하여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관련된 모든 사람의 필요와 관심사를 고려하는 솔루션을 식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손버 박사는 "아마도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모든 분야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열정을 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관련된 모든 사람과 조직들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를 열망한다. 그러나 이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성공적인 솔루션이 얼마나 가능한지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집단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관점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여기서 요구되는 변화의 규모가 조직이 솔루션을 식별하고 구현하는 데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학들은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네트워크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 팀은 이제 제약, 의료 및 환경 분야 전반에서 이해 관계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행동 플랫폼'을 개발하여 공유 대화, 이해 및 협업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EXETER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xeter.ac.uk/news/research/title_951911_en.html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