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지난 17일 아스타호텔에서 위탁아동 및 위탁부모,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날이 진행됐다.
송년의 날은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모범적인 아동과 위탁부모를 격려하고,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모범아동상, 따뜻한 어버이상, 지역표창 및 감사패, 올해의 직원상 시상뿐만 아니라, 2022년 가정위탁 사업보고 및 우쿨렐레 공연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올해의 모범아동상에는 고수진(한국뷰티고), 홍상협(한림공고)이 수상했으며, 따뜻한 어버이상은 위탁부모 한경천(삼도일동), 고인숙(구좌읍)이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표창에 김희선(월평동), 최학섭(이랑치과기공소 소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표창에 강상철(주식회사 큐브나인제주 대표), 송선미(연동), 제주시장표창에 양태준(노형동), 양은정(제주서중), 서귀포시장표창에 최은진(강정동), 조용경(제주대)이 수상하였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감사패에는 화조모(후원단체), 양금선(이그니스 봉사동아리 회원), 이종익(㈜라산그룹, ㈜청안 대표), 조용선(투게더피부과 원장), 이지영(환상숲곶자왈 부대표)이 수상했으며, 올해의 직원상으로는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강미란(팀장)이 선정됐다.
현재 도내 가정위탁보호아동은 176세대 215명이며, 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아동들을 위한 정서지원 및 자립지원, 사례관리, 부모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위탁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