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사회복지관, 초등학교 체험 “학교에 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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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사회복지관, 초등학교 체험 “학교에 가면” 진행
  • 고현준
  • 승인 2023.02.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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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은 지난 25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및 보호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행사로 ‘학교에 가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가지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을 미리 체험해 보고 부모교육을 통해 건강한 아동성장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아동들은 이날 6가지 활동인 ‘책가방싸기, 연필깎기, 이름써보기, 젓가락질해보기, 급식체험하기, 친구와 인사하기’ 등을 체험해 보고 체험을 끝낸 아동들에게는 학교에서 필요한 학용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가 1학년이면, 부모도 1학년’,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내 아이 입학준비’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 자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식판에 물을 받아서 걸어가는 데 물을 흘릴까봐 걱정이 많았어요. 학교 급식실에서도 안 흘리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는 “학부모가 된다는 생각에 혼자만 걱정했는데, 내 아이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혼자 할 수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한 번의 체험활동이지만 미리 연습해보고 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신경근 관장은 “첫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이 가장 크게 와닿는 시기가 아이를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행사지만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나는 복지관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제주도 1호 사회복지관으로 1985년 개관 이래 지역주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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