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13일 도내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2023년 공모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모사업 선정기관 대표자 및 실무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지역사회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보호․증진․실현시키고자 도내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공모사업의 주제는 아동의 성장 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아동의 ‘건강한 삶 보장’과 ‘교육기회 보장’ 그리고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개선’ 등이다.
재단은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15개 기관을 선정, 8천7백여만원의 사업비를 배분한 바 있다. 올해 공모사업의 경우 총 11개 기관(컨소시엄 기관 포함)에 5천7백여만원의 프로그램비와 환경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변정근 본부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따르면 ‘빠르게 가기를 원한다면 혼자 가고, 더 멀리 가기를 원한다면 함께 가라’고 했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재단과 지역사회 파트너 기관이 함께 한다면 아이들을 돕는 일에 시너지가 생길 것이고, 제주 지역 아동의 성장 환경 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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