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사 소속 부사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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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사 소속 부사관 숨진 채 발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0.2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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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군에서 수사 있을 수 없다는 입장 밝혀

 
제주시 연북로 장례식장 인근 병문천에서 현역 군인(부사관) A씨(23)가 23일 오전 11시3분경 숨진 채 발견돼 해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A씨는 제주방어사령부 소속 부사관 신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고현장을 먼저 수습, 헌병대도 현장에 출동해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사고 직전 부대 동료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A씨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녕히 계십시오. 비록 못난후배지만. 전 선배님들 다 존경합니다'라고 보냈다.

 

제주방어사령부 관계자는 “A씨는 월요일 출근하지 않았다”며 “계급과 직책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A씨의 시신 발견 현장에 나온 가족들은 "군대의 일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는데 군에서 수사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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