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27일 수산자원평가 과정의 공감대 확대와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산자원평가 공모전’을 오는 5.1.∼6.16.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생물생태모형 ▲수리생태모형 ▲생물경제모형 ▲관리전략평가모형 등 4개 분야로 대상어종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우리나라 연근해 어종별 자원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평가방법이면 모두 해당된다.
응모대상은 국내 대학(원)의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인 이내 공동 응모도 가능하며,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아도 된다. 응모방법은 이메일 또는 일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www.nif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수산자원평가 모형의 구현 가능성, 독창성 등으로, 오는 6월 26일(월) 1차 입상자(팀)를 발표하고, 2023년도 춘계 한국수산과학회(7.6.(목), 통영) 특별세션에서 1차 입상자(팀) 대상으로 구두발표 후 최종 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으로 최우수상은 국립수산과학원 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은 상장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수과원은 “선정된 자원평가 모형에 대해 연근해 어종별 자원평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후, 다각적 자원관리전략 수립 및 이행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양재 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수산자원평가 공모전인 만큼 TAC 자원관리 정책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이고, 참신한 제안들이 모아지도록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의 저변 확대 및 연근해 수산자원관리 정책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공모전 등 국민 참여형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