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7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제16회‘ 아동학대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레’를 제정하고,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추방의 날’로 정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도민 인식 개선 교육 등에 힘써 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아동학대추방의 날’ 기념행사는 제주도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 도의원, 경찰청 및 교육청 관계자, 유관기관 종사자 및 아동학대신고의무자, 부모 등 27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사정상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참여 희망자 300여명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시청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및 아동학대추방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아동학대를 근절하기위한 결의를 다졌고,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최정윤 팀장)과 함께 ‘아직도 학대와 훈육이 헷갈리나요?’ 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특별강연(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임숙 소장)이 마련되어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한편 유공자 표창은 아동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에 이바지한 자로, 그 공을 인정받은 ▲(주)한라산 현재웅 대표이사와 ▲해선현어린이집 양정순 원장이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날 아동학대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제주도내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 도의회 및 야외 대형 전광판, 은행ATM기 등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공익광고영상과 문구를 송출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및 도내학교 홈페이지 팝업, 주민센터 현수막 게시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