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돌봄센터, ‘신흥동백나무 군락’ 무너진 돌담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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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돌봄센터, ‘신흥동백나무 군락’ 무너진 돌담 보수
  • 고현준
  • 승인 2023.05.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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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기념물 ‘신흥 동백나무 군락’의 돌담 일부가 무너진 것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경미보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날 작업에서는 무너진 돌담을 쌓아 올리는 한편, 주변에 자란 착생식물을 제거하여 돌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했다.

강영제 센터장은 “문화재 주변의 돌담이 강풍 등으로 인해 무너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문화재 주변의 돌담 훼손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흥 동백나무 군락은 신흥리 설촌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마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주민 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곳에서 자라는 주요 수종은 동백나무, 팽나무와 참식나무 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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