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지난 12일 대리ㆍ친인척 위탁부모님 20여명을 모시고 자조모임 '사랑Dreamy'를 운영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손자ㆍ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사례를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상호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있는 점심식사 제공을 통해 기분전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제주시 노형동에 소재한 식당 ‘향계(대표 강금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손자녀들을 직접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님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해 줬으며, 이 식당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5월에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식사 지원을 해왔다고 한다.
센터는 "현재 제주 도내에는 183세대 225명의 아동들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가정위탁을 하고 있는 위탁부모들은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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