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걷는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걷기지도자를 주축으로 운영하는 ‘혼디걷길’을 4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혼디걷길’은 오는 11월까지 지정된 4개 걷기코스에서 동부지역 걷기지도자 16명이 참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1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걷기코스 및 운영시간은 ▸(남원읍)은 매주 토요일 14시, 이승악오름주차장, 이승악 순환 코스 (5km, 약 1시간 40분) ▸(표선면)은 매주 토요일 09시, 표선해수욕장 주차장, 표선해수욕장↔제주 해양수산연구원(6km, 약 1시간 50분,올레길 4코스 일부)▸(성산읍)은 매주 수요일 09시, 광치기해변주차장, 광치기해변→ 식산봉(입구)→광치기해변(6km, 약 1시간 50분)▸5. 10부터 1개 코스 (표선면)추가, 매주 수요일 09시, 표선해수욕장 야영장, 표선해수욕장 야영장 ↔ 신천리부두 (6.6 km, 약 1시간 50분) 이다.
걷기지도자는 2인 1조로 구성하여, 걷기 전후 스트레칭 및 바른 걷기 자세 안내,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참여자들의 걷기활동을 지도하게 된다.
걷기 참여는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거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밴드(BAND) 또는 전화를 통한 사전접수도 가능하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동부지역 걷기실천율은 29.9%로 2021년 27.5%에 비배 소폭 상승했으나, 제주도 35.3%와 전국 47.1%에 비해 턱없이 낮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 등이 걷기에 참여, 일상에서 걷기를 생활화하는데 보탬이 되고, 자신의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