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역사돌봄센터, 제주성지 주변 예초직업 진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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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사돌봄센터, 제주성지 주변 예초직업 진헹
  • 고현준
  • 승인 2023.07.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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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10일 시도 기념물인 제주성지 상부에 많은 풀이 자라고 있어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다.

지형적으로 매우 가파르고 험한 낭떠러지의 높은 언덕에 위치한 제주성지의 상부는 안전상 문제로 사람의 출입은 금지 되어 있지만 도로변이나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제이각에 오르면 제주 성벽과 함께 성벽 상부를 시원히 볼 수 있다.

센터는 더 좋은 관람 환경 조성하기 위해 제주성지 상부 약 1000㎡ 면적에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제주성은 언제 쌓았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탐라국 수도 부근의 성곽으로 오래 전에 쌓은 것이라 전해진다.

이 성은 고려 숙종 때 화산암을 이용하여 확장·축조하였으며, 조선 중종 때 둘레를 확장하고 방어시설을 갖추었다.

을묘왜변때 왜적이 침입하여 성을 포위하고 공격했으나 이를 물리쳤고,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는 성벽을 5척 높여 쌓고 방어시설을 갖추기도 했다.

 

현재는 성벽이나 건물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남아 있는 곳은 성벽길이 85.1M, 높이 3.6~4.3m로 당시의 축성방식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제주성지는 1971년에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복권기금을 지원을 받아, 도내 문화재 훼손 방지 및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수리·일상관리를 수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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