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중·고등학생 위탁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서울·경기 일대에서 자립여행 ‘함께 떠나는 자립투게더’를 진행했다.
이번 자립여행은 참여아동의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아동들이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2개의 팀으로 나누어 대학탐방, 하이커그라운드, 대학로 연극관람, 한복체험 등이 진행됐다.
무엇보다 팀 활동을 하며 팀원 간에 협력하고 교류를 하며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편,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도내 220여명의 위탁아동들에게 사례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2014년부터 매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자립여행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위탁아동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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