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감사실 경찰 간부, 음주사고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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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감사실 경찰 간부, 음주사고 '물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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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4건, 경찰은 음주단속 안 걸리나..

청문감사실 소속 현직 경찰 간부가 음주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8일 밤 11시경 연삼로 제주시 이도주유소 인근에서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박모 경위(53)는 혈중알코올 농도 0.122% (면허취소)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는 마티즈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이날 박모경위가 술을 마시고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올들어 현직 경찰관이 음주사고를 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 사고까지 모두 4건이다.

 

지난 설 연휴기간인 2월 9일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지방경찰청 간부가 정직 3개월과 강등조치를 받은 적이 있다.

 

지난 6월에는 해안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제주시 외도동 인근에서 단속중이던 경찰관에 적발돼 정직 2개월이 중징계 처분을 받기도 했다.

 

또 최근 8월에는 서귀포경찰서 소속 경위가 혈중알코올 농도 0.174%의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서귀포시 일호광장 화단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해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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