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포항후원회 공동 ‘행복한 둥지1호’ 준공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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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포항후원회 공동 ‘행복한 둥지1호’ 준공식 진행
  • 고현준
  • 승인 2023.08.1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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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회장 황금신)와 포항후원회(회장 김경탁)는 지난 8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의 아동가정에서 두 후원회의 공동사업인 '행복한 둥지1호' 준공식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양 후원회는 협약체결을 통해 제주와 포항 지역 아동들의 행복UP프로젝트를 약속하고 첫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복한 둥지 만들기 프로젝트‘는 양 후원회가 각각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여 총1,0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이번 선정된 대상 가정에는 도배, 장판 교체 및 씽크대 교체, 욕실 리모델링 등 아동의 안전한 환경을 위한 전반적인 개보수가 진행됐다.

이번 준공식을 통해 노후한 주택 공간은 쾌적하고 안락한 ‘행복한 둥지’로 변신하게 되었고 앞으로 아동 가족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게 됐다.

8일에 열린 준공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리모델링 완공을 축하했다.

당초 주거개보수 예산이 1,000만원으로 리모델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추가 수리할 곳이 발생함에 따라 실 공사비는 1,400여만원으로 예산을 초과하게 됐다. 이에 공사를 담당하는 (유)라산건설 손지효대표가 초과분을 재능기부로 후원하며 공사가 아름다운 나눔으로 마무리가 됐다.

황금신 제주후원회 회장은 “6월 협약식 진행 이후 한 달여 기간의 공사를 통해 아동 가정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둥지를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예상보다 수리할 곳이 많아 사업비 초과분을 선뜻 재능기부해준 라산건설 손지효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 내 아이들을 돕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포항후원회와 협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재단 56만 후원자를 대표하는 모임인 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을 비롯한 광역시도 및 시군구 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재단의 다양한 아동옹호사업을 지원하며 각 지역본부와 함께 후원자 개발 및 모금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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