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EM비누 만들어 전원요양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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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EM비누 만들어 전원요양원 기증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3.09.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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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전문가 김혜란 강사 지도로 EM 비누와 EM 원액 만드는 활동 펼쳐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회장 김양택) 2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26일 제주시 일도2동 새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환경교육강사인 김혜란 강사의 지도로 EM 비누와 EM 원액을 만드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만든 EM비누 50개(50만원 상당)는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하고 있는 전원요양원(고은애 원장)에 기증했다.

이날 만들어 놓은 EM원액은 1주일간 숙성을 시킨 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바다정화의 날에 오염이 많이 된 포구 주변에 살포하기로 했다.

이번에 EM비누를 기증한 전원요양원은 지난 2010년 3월 23일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단기보호, 치매환자를 전담하는 요양시설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어르신 43명과 주간 보호자 16명 등 59명을 보호하고 있으며 종사자는 모두 39명이다.

 

 

환경교육강사인 김혜란 강사는 EM에 대해서는 제주도에서는 권위자로 수많은 단체에서 EM(유용 미생물) 강의 및 EM비누, EM 샴푸, EM구충제 등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EM제품을 만들어 배부하는 등 환경 정화활동에 앞장서서 활동한 활동가로 2022년 정부로부터 새마을포장을 수여 받은 바 있는 실력을 갖춘 환경교육강사다.

이날 회원들이 만든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라는 말에서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이다.

EM에(유용 미생물)는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항산화 작용 또는 생리 활성물질을 생성하며 부패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EM(유용 미생물)의 효과를 보면 부패로 인한 악취제거(부패균 억제)로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자정능력을 회복(유용성 미생물의 정착)시켜 깨끗한 물을 인류에게 선사하며 강력한 항산화력에 의한 산화방지(항산화력 증진)로 금속, 식품 등의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

EM(유용 미생물)은 처음에는 농업분야에 보급되면서 축산, 수산, 건축, 의료, 환경, 미용, 식품, 건강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EM(유용미생물)용액 활용으로 항산화 작용, 정균작용, 면역체계 증강으로 피부 개선, 노화 예방 등 실생활에 사용했을 때도 유익한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제주​바다환경 개선 및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는 지난 2005년 5월 7일 25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올해로 18년이 되는 자생적 봉사단체로 청정 제주바다와 해안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다.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는 2013년 8월 9일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기본적인 활동으로는 매월 1회 이상 제주도 연안 중에서 해양쓰레기가 많이 쌓인 지역을 선정, 해양쓰레기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바다 환경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날로 오염돼 가는 제주바다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바다 오염의 심한 지역에 유용 미생물(EM)을 살포하는 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또, 매년 제주청소년바다사랑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여 제주 청소년들에게 제주 바다를 사랑하는 정신을 심어 주고 있기도 하다.

청소년들의 해양에 대해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제주도 바닷가 생물 탐구’라는 도서를 발간, 제주청소년바다사랑 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배포하고 일선학교에도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인정돼 지난 2013년 6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제20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봉사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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