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로 무단횡단 방지시설 관리 ‘엉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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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로 무단횡단 방지시설 관리 ‘엉망진창’”
  • 김태홍
  • 승인 2023.10.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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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문 의원, "이렇게 관리가 안 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적
강경문 의원
강경문 의원

제주시 도로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도마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9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주시 상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로 무단횡단 시설물 관리가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영상을 보면)무단횡단 방지시설이 많이 훼손이 됐고 연장선에는 훼손이 된 것을 한쪽에 버렸는데, 나중에 수거하겠지 했지만 두 달 동안 방치되고 있다"며 "이렇게 관리가 안 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사무감사에서도 도로 안전 시설물들에 대해서 유지관리 지침을 마련하라고 했다”며 “도로 안전 시설물 지침에는 무단횡단 금지 시설도 들어 있는데도 이렇게 지켜지지 않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버린 것은 안 치워도 되느냐”면서 “이렇게 버린 것은 과태료 대상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성철 도시건설국장은 “현장 확인 후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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