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린이 식습관 개선 신선편이 과일간식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ㅣ
공급업체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의 인증을 득한 업체로 식품위생법 기준에 따라 전처리, 조각과일 등 신선 편의 식품 제조 등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업체를 선정,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전용 냉장설비를 갖춘 차량으로 섭취 당일 공급업체에서 학교로 직접 공급한다.
공급 과일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과실 및 과채로 동일한 종류의 과일(과채)이 연속 3회 이상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제철 농산물 수급 상황에 따라 가능한 제주산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도록 하여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대로 제주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과일·채소의 섭취 감소는 비만율 증가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 노력은 미래세대의 건강증진 및 지역농산물의 잠재적 소비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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