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올 상반기 어린이 미술학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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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올 상반기 어린이 미술학교 프로그램 운영
  • 김태홍
  • 승인 2024.05.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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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2024 어린이 미술학교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어린이 미술학교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윤식, 고윤정 작가가 참여하며, 토·일 주말 총 4개의 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미술관 소장품과 연계해 다양한 미술 장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토요일 오전·오후반 '미술관 작품 속 상상놀이터'는 스톱모션(Stop Motion) 촬영기법을 이용해 자유로운 발상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이를 제작해 영상 미디어 효과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일요일 오전반 '쓰윽, 선의 여행'은 작품 속 조형요소인 ‘선’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창작활동을 전개해 관찰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오후반 '안녕, 추상'은 주변 환경 속 조형요소와 원리를 활용해 추상화라는 장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으로 강좌별 15명씩 총 120명의 수강생을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며, 다양한 수강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복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http://jmoa.jeju.go.kr)에서만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내용, 일정, 수강 방법 등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어린이 미술학교는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초빙해 운영하는 미술관 소장품 연계 특화 프로그램”이라며 “도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현재 전시 중인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과 연계한 ‘시민 교양 강좌’를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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