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해군기지 문제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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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해군기지 문제 해결하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1.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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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회, 주민 종합 의견서 제주도에 전달
우근민 지사, 의견 압축하면 총리실 전달 약속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7일 강정마을회가 제출한 해군기지문제 관련 강정마을 주민들의 의견서를 총리실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강정마을회는 이날 전달한 의견서를 다시 정리해 제주도에 전달하기로 했다.
 

강동균 마을회장과 고권일 범도민대책위원장, 윤상효 전 시의원, 윤호경 강정마을 사무처장은 7일 오후 5시 제주도청을 방문 우 지사와 1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강정주민들은 우 지사에게 강정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한 의견서를 전달하고 해군기지 공사중단 요청과 함께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인 15만 톤급 크루즈선박의 시뮬레이션 검증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우근민 지사는 "오늘 전달된 의견서는 너무 광범위해 정리가 어렵다"며, "의견을 모아 3가지로 압축 정리해 준다면 총리실에 그 의견을 전달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강정마을회는 국회 부대의견인 70일 검증기간 중 공사중단과 15만 톤급 크루즈선박의 시뮬레이션에 대한 제3자 검증, 검증결과 후 입지선정 등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해군기지 계획에 대한 재검토 고려 등 3가지 내용으로 의견서를 재 정리해 제주도에 재차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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