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부서와 환경전문가들이 모여 세계환경수도 조성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본부장 오정숙)는 오는 23일 도청 제2청사 3층 회의실에서 도, 행정시 공무원 및 환경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인의 희망, 2020 제주 세계환경수도’ 조성 기반 구축을 위한 세계환경수도 추진방향 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는 우선 세계환경수도 조성을 국가차원의 정책으로 추진,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등을 확보하기 위해 (가칭)제주 세계환경수도 조성 특별법을 만들기로 했다.
도는 2020세계환경수도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형 의제 후속조치 등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환경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부단한 회의, 의견수렴 기회를 마련하는 등 소속 공무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 및 행정시 관련 부서, 환경단체 등 70여명이 참여, 분야별 시책 발표 및 정보를 공유하고 환경단체와의 대화를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세계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한 특강도 개최한다.
오정숙 제주특별자치도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은 “이번 토론의 장을 통해 발굴된 과제와 직원 및 환경전문가들이 제안한 의견 등을 종합, 내년도 국비 확보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시키는 등 사업들이 도민생활에 이익이 되도록 하고 앞으로 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하는데 중앙부처 지원방안, 특별법 반영 과제 발굴 등 현안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