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 자산가치,글로벌 브랜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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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 자산가치,글로벌 브랜드화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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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름.곶자왈.올레 등 제주 환경 체계적 보전 관리 기틀 마련

 


제주 오름, 곶자왈, 제주올레 등 제주 자연환경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통해 제주 환경자산 가치의 글로벌 브랜드화 추진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

 


16일 제주자치도는 ‘환경자산의 寶庫 제주, 녹색생활 실천하여 세계환경수도 도약’하기 위해 제주 환경자산 가치의 글로벌 브랜드화 추진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름보전 가치 발굴(DB구축 및 오름관리단체 운영)에 8천8백만원, 곶자왈․오름 생태 체험관 운영에 4억원, 곶자왈 종합계획수립 및 DB 구축 연구용역에 1억원, 오름자연보전이용시설 설치 등 24개 사업에 7억8천5백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제주의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오름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민간과 환경단체 등의 의견 공유하고 자율적 관리 참여를 확산, 도민이 공감하는 현명한 이용정책과 보전정책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름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탐방로 등 인프라가 구축된 오름 등에 대해서는 생태관광 오름으로 지정,탐방정보를 제공하고, 보전해야할 오름은 선별, 환경단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오름 출입제한 추가 여부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오름 보전 이용시설을 추진함에 있어 지난해 마련된 ‘오름보전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을 추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이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제주를 한바퀴 연결하는 제주올레길 26개 코스가 마무리됨에 따라 제주올레길의 지역화, 세계화, 내실화도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제주올레와 협조, 지역주민과 탐방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해 나가기 위해 올레길과 마을 수익을 연결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SNS 함께 만들어 가기, 클린 올레 캠페인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정시별로 올레길 안전지킴이를 운영, 올레길의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제주올레 공항안내소 및 올레 콜센터(762-2190) 운영사업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름 관리를 위한 1단체 1오름 가꾸기(133개 단체)활동 단체와 제주올레길 관리기관(17개) 및 관리단체(129개 단체)는 평가를 실시, 우수단체/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다른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허경종 도 환경자산보전과장은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 공유화하기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이를 추진중에 있다”고 말하고 “곶자왈 지역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연내에 수립, 곶자왈을 등급별․유형별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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