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상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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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상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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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13년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추진 원년 선언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조성할 계획인 제주도는 2013년을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추진 원년의 해로 삼아 이를 적극 추진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를 2030년 Carbon Free Island(탄소 없는 섬) 제주 완성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아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등 인프라 구축, 육․해상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마련, LNG 공급망 조기구축 등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총 9개 사업에 966억7천8백만원(국비 605억9천만원, 지방비 70억8천8백만원, 민자 290억원)이 투자되는데, 이는 작년 예산투자(164억4천3백만원) 대비 488%나 증가한 액수다.

도는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 부문에는 171억원을 투자,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인프라를 활용한 국립 스마트그리드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등 국가사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거점도시 선정 전 실증단지를 확대한 시범지역화 사업을 통해 도내 전역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


또 전국최초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확대, 전기차 이용불편해소를 위한 충전인프라 통합구축 등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특히 육․해상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146억원을 투자한다.


전국최대 규모로 김녕풍력발전 실증단지를 확대(10㎿→24㎿) 조성하고, 국산화풍력 및 태양광 등 1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100% 대체를 위해 육․해상풍력발전의 본격 추진(‘12년 5%→’16년 39%)과 풍력발전의 단기적 이익공유화 및 장기적 제도개선을 통한 이익환수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100% 대체로 에너지자립 및 풍력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35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도는 또 LNG 등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기반 구축 부문에는 650억원을 투자, LNG 인수기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공급배관 확대 등을 위해 정부협의를 완료하고 서귀포시 지역 도시가스 제조소를 설치하여 혁신도시 내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진석 도 지식경제국장은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풍력 등 녹색산업기반 구축에 용이한 제주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제주를 녹색성장산업의 세계적 롤 모델로 구축, Carbon Free Island 제주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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