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 청렴도 향상 및 민생시책 점검 기동감찰반 가동
청렴도 향상 및 민생시책 점검을 위한 기동감찰반이 뜬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염차배)는 지난 해 ‘청렴도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과 민생시책 점검을 위한 ‘공직기동감찰반’(감사위원회 조사과 8명)을 편성, 상설,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동감찰반에서는 공직사회 신뢰 회복을 1차 목표로 청렴도 측정대상 업무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해 ①정산지연 사례, 목적 외 사용 여부, 제주자치도 시행 대형 공사 중 ②빈번한 설계 변경 사업, ③공사 및 용역 관리 감독 이행 실태, ④건축․보건․위생 등 인허가 분야 업무를 면밀히 점검, 비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감찰 활동 추진을 위해 22일부터 연중 주 2회 지역별(4개지역: 제주시 동․서부, 서귀포시 동․서부) 전담책임 조사담당공무원이 현지 출장, 공직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민원제보 등을 토대로 도민의 불편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감은 물론, 관련부서에 대해서는 집중 감찰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감사위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하여 공직자의 복무점검을 병행하고 사회적 지탄 대상인 금품수수, 향응 수뢰 등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감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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