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제주,세계적 컨설팅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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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제주,세계적 컨설팅 받는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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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IBM 사회공헌사업 선정,4억5천만원 컨설팅 받게 돼

 

제주도가 IBM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세계 50개 도시공모에 선정돼 4억5천만원에달하는 세계적인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23일 제주도 도시디자인본부는 올해 22개 사업에 1천826억원을 투입,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도시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박용현 도시디자인본부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 세계적으로 제주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브랜드 가치를 제고, 제주경제 도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차별적인 글로벌 제주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력있는 디자인 제주 육성은 올해 5-6월중 IBM에서 세계적인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를 제주도에 파견,3주간 머물면서 제주글로벌 브랜드 구축 및 강화를 주제로 문제점 분석 및 해결방안 제시할 예정이라는 것.

이들 전세계에서 선별한 전문가들은 제주에 3주동안 머무는 동안 IBM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하며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브랜드전략을 수립, 제안을 하고 돌아가게 된다.

도는 올해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상반기 공공부문 발주를 위해 현재 토지보상중에 있으며 제주시 원도심 지역에 계획돼 있는 금산수원지 생태복원사업 김만덕 기념관과 객주터 등 16개 사업을 총괄관리, 상호시설 연계방안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탐라문화광장이 조성되면 동문재래시장과 오현단 자연사박물관과 이어지고 서쪽으로 찰성로 상점가 목관아 관덕정 제주향교 용연 용두암으로 이어지는 원도심 관광코스가 조성되는 기대효과와 함께 스토리텔링이 있는 탐라테마관광벨트가 조성된다는 분석이다.

박용현 본부장은 "도는 특히 경쟁력 있는 녹색도시 제주 구현을 위해 제주지역의 특성과 자연경관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구단위 수립기준과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마련,제주의 자연을 보전하고 절대.상대보전지역 정비도 올해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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