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거리청소 주민공감대 형성
이날 환경국은 '삶의 청소현장'을 실시해 주민들을 중심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공감대로 확산되고 있다.
환경정비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만들고, 클린하우스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거리 청소 등 직접 참여하는 ‘삶의 청소현장’을 실시했다.
25일 김상오 제주시장과 여찬현 청정환경국장을 비롯한 환경국 6급 이상 공무원 20여명은 오전 7시부터 청소차량 등 청소장비를 활용, 연동 소재 바오젠거리에서 대대적인 거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로 인해 청소문제가 시청 몫만은 아닌 쓰레기 배출의 1차 진원지인 가정과 업소가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큰 수확이다.
이날 신수원 시민은 "공무원들이 새벽녘부터 거리청소를 하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다“며 ”시민들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쓰레기와 음식물종량제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민은 “가정과 업소에서 분리수거만 잘 해도 종량제 봉투는 훨씬 홀쭉해질 것"이라며 "재활용 할 것은 따로 보관해 배출하고, 꼭 버려야 할 것만 내놓는다면 비용과 인력의 수고로움, 환경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국은 삶의 청소현장을 통해 우선 가정과 업소가 분리수거를 철저히 지키는 등 생활쓰레기 배출을 최소화 해 비용과 민원 감소, 자원 활용도 상승 등 여러 이점을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또한 공원녹지과는 바오젠 거리에 최근 대형 꽃 화분 60여개를 비치해 거리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원하 녹색환경과장은 "아는 만큼 보이듯이 현장에 답이 있다“며, ”거리 환경정비실시로 인해 시민들도 클린하우스 및 음식물종량제에 동참에 적극 동참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정환경국은 지난 20일에도 바오젠 거리에서 환경정비를 실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