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영․유아 보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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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영․유아 보육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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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 어린이집 실내 공기중 석면 잔류 가능성 조사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영․유아 보육 환경을 조성,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영주)은 석면으로부터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내 환경은 천정재, 밤라이트 등 건축내장 마감재에 석면을 함유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영․유아 생활공간인 어린이집 실내 공기중 석면의 잔류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석면은 발암물질로 흡입으로 인한 질환으로 폐암, 악성 종피종 등 건강에 치명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어린이집 실내공기중 석면 조사 계획에 대해 어린이집 중에서 실내공기질관리법 규제에 해당 되지 않는 소규모(430㎡미만) 모든 어린이집(440곳)을 대상으로 1억 5천만원의 석면 조사예산을 투입, 보육실 등 실내 공기중 석면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석면 조사 장소는 석면 함유 가능성이 높은 곳의 실내와 외부 석면 유입가능성을 고려한 외부(비교지점)을 선정, 석면 잔류 정도와 잔류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또 실내 공기중 석면허용기준(0.01개/cc 이하) 만족여부를 확인, 기준초과 원인 분석을 할 계획이다.

김영주 원장은 어린이집 실내공기중 석면 조사 결과 활용에 대해 “앞으로 석면 조사결과는 어린이집 설치시기와 리모델링, 석면자재 사용 등을 종합 분석, 어린이집의 석면 잔류 원인 분석 및 잔류 예측 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어린이집의 석면 친환경 자재 사용 유도 및 석면 제로화 사업에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구원은 이외에도, 올해 질병과 위해요소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생물테러와 감염병 집단발생 차단을 위한 감시망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특히 “부정불량 식․의약품의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며, 어린이 놀이시설 내 토양환경을 연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해 주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녹색글로벌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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