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한경 등 곶자왈 매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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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한경 등 곶자왈 매수 활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2.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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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주의 허파 사유곶자왈 매수, 안정적 보전ㆍ관리체계 구축

 

제주의 허파인 사유곶자왈 매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생태계의 허파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림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의 안정적 보전을 위해 생태적 가치가 높은 선흘ㆍ한경 곶자왈 지역을 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매입대상은 생태등급 1~2등급으로 산림생태의 보전 가치가 높은 기존 매입지역 연접 토지를 중심으로 50억원을 투입, 45ha를 매입하기로 했다.

도는 매입된 곶자왈은 생물 종다양성 분포도가 높아 시험림으로 지정, 체계적인 보전과 이용연구를 통해 중요성과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화 등 이용방안을 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09 ~ ’13년까지 312억원을 투입, 250ha의 곶자왈을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2012년까지 선흘, 저지ㆍ청수지역을 대상으로 299ha를 매입함에 따라 목표량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09 ~’12 매입실적은 299ha. 216억원에 이르며  ‘09년도 : 92㏊․6,250백만원(13필지)  ‘10년도 : 86㏊․6,250백만원(14필지) ‘11년도 : 81㏊․5,600백만원(5필지)  ‘12년도 : 40haㆍ3,500백만원(8필지)을 매입했다.

도는 "금년도까지 5개년 매입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곶자왈 국유화로 동․식물의 종 다양성 유지와 자연자원이 안정적 보전 및 개발제한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해소를 위해2014~2018년까지 2단계 매수계획(300ha/375억원)을 수립, 국비확보를 위해 산림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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