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호)와 제주외국인쉼터 이주사복(허찬란)은 2013년 계사년의 설날을 맞아 타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들에게 떡국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3일 천주교 중앙성당 지하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고국을 떠나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과 함께 설날을 앞두고 잠시나마 외로움을 덜고, 자원봉사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나눔 실천 문화를 형성했다.
이날 제주외국인쉼터에 소속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들과 함께 하며, 떡국을 먹는 유래도 듣고, 아름다운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인 에너지를 사랑하는 모임, NH농협은행 제주본부, 수운교청정봉사단, 패밀리 앙상블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