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안쓰레기 수거 해양환경미화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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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쓰레기 수거 해양환경미화원 도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2.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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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연중 다량 발생되고 있는 해안변 쓰레기발생 수거․처리대책을 마련,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동절기 및 기상악화 시 등 제주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다량 발생하고 있는 해안쓰레기에 대한 효율적인 처리대책 마련을 위해 도, 행정시 관련부서 및 해양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관계관 회의를 거쳐 해안변 쓰레기 수거․처리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해안변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주요 대책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운영을 검토해 해안변 주요관광지, 올레길 등에 상시 배치 운영하고, 해안변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내년부터는 해양쓰레기 수거마대를 유색으로 하여 분리․수거를 실시한다.

특히 해안변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해안변 쓰레기의처리장 반입 및 반입수수료 면제 근거 마련하기 위한「제주특별자치도폐기물관리조례」개정하여 제도적으로 해결하고, 해안변 쓰레기를 자율적으로 잘 수거하는 마을․어촌계에는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강구한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는 읍․면별로 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국․공유지, 공유수면 활용) 1~2개소를 확보하여 신속한 쓰레기 분리 및 수거․처리로 해안변 쓰레기에 대한 지역민원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해양쓰레기 수거․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을 함으로써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안변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로 아름다운 제주도의 해양환경 보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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