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축전염병 예방차원의 일환으로 무인자동화 차량소독 시설을 지원한다.
제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최근에는 돼지 만성소모성질병4P(PRRS, PED, PMWS, PRDC)질병으로 인한 폐사와 생산성 저하로 경제적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이 무인소독 차량 을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동 차량소독기는 기존의 수동식 고압분무기의 소독효율성 저하와 불편함을 개선, 농장 출입구에서부터 모든 차량에 대해 24시간 자동적으로 차량 좌․우 및 하부까지 완벽하게 소독이 가능하며, 10개소 사업장에 대해 3,0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국 “일제소독의 날”운영강화와 관내 축산사업장 및 사료운반차, 가축운송차량 등을 대상으로 소독 실시기록부․소독시설가동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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