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추자도의 유일한 지방도인 추자로 전체5.9㎞중 일부도로 폭 협소인 구간에 우회도로 확장 방안에 대한 도로구역 결정을 20일 고시했다.
도는 보상액을 산정키 위해 다음달 초 편입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하고 감정평가업자 선정 등 보상계획 공고되면 보상협의를 거쳐, 총사업비 36억중 올해 6억 원을 투자계획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2015년도에 공사 완공 된다.
또한, 신양항의 3,000톤급 여객선 접안이 2015년 이후 시작됨에 따라 현재 도로로서 물동량 운반 및 인근 해수욕장과 연계하는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송두식 건설과장은 “제주도는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민편의 제공 등에 주안점을 두어 노선 계획에 대한 설계속도는 40㎞/h로 2차로 확포장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추자도 환경에 어울리도록 설계했다며, 이 도로가 완공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편의 제공에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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