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우시범양식 세미나 개최
상태바
제주시 새우시범양식 세미나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10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도내 최초 새우 시범양식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고밀도 새우양식의 산업적 가능성의 확인됨에 따라 오는 11일 제주시청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양식어업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초고밀도 새우양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제주시의 친환경 초고밀도 유기새우 양식 산업 육성 방안과 초고밀도 유기 새우양식에 대한 국립수산과학원의 특허 기술을 교육하고 애월읍 소재 육상 수조식 새우 시범 양식장을 시찰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새우양식 산업은 1980년대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2001년도 2,600ha, 3,256톤 생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발전해 왔으나 바이러스성 질병의 확산, 수입 새우 증가에 따른 경쟁력 저하 등의 문제로 인하여 점점 사양화되어왔다.



현재 양식새우는 연간 1,500톤 정도 생산되고 있으며 매년 식용으로 수입되는 냉장, 냉동새우가 약 2만톤(수입액 1,200억원)에 이루고 있으며, 새우양식 신기술이 제주지역에서 자리 잡으면 국내 새우 소비시장에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제주양식 산업에 새로운 지각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금년도 다품종 양식개발 지원 사업으로 새우종묘 구입비를 지원한데 이어 내년도에도 친환경 초고밀도 새우 유기양식에 대하여 계속적인 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