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역특성화 사업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베스트특화마을 공모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지역주민 간의 소통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무형 가치와 자원을 발굴하여 브랜드화해 나가는 베스트특화마을 육성사업 계획을 오는 19일까지 관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7개 마을을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0년도 베스트특화마을 육성사업 대상으로는 지역의 자원을 특화하여 관광활성화 및 지역소득 증대사업, 투자유치 기반조성 사업, 지역의 전통문화 찾기 사업 등이 포함된다.
베스트마을 선정기준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의 특화정도, 주민참여와 지역사회 협력, 실현 가능성 및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하고 읍면지역과 동지역으로 구분하여 읍면지역 3개 마을․각 2천만원, 동지역 4개 마을․각 1천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특히, 사업 완료 후에는 마을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유지 및 사후관리 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행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69개 마을에 6억5,000만원을 지원하여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을 통해 베스트 특화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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