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연극동아리 극예술연구회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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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연극동아리 극예술연구회 기념공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2.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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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3일 제주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 올린다.

제주대학교 연극동아리 극예술연구회 창립3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제주대학교 연극동아리 극예술연구회는 1982년도에 창립한 후 올해 3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을 개최 하는 것이다.


연구회는 제주대 동아리연합회 동아리예술분과에 속해있는 동아리로서 1982년 독자적인 동아리 ‘극예술연구회’를 창립하면서 대학문화의 주도자로서 척박한 지역문화의 개척자로서 연극활동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연구회는 워크숍 공연, 아라공연, 정기공연 등 100여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 제주도내 최대의 대학연극 동아리이다.


극예술연구회는 이날 ‘30일간의 야유회’라는 주제로 기념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되며, 오는 3월2일부터 3일까지 오후 3시, 6시에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이날 공연 줄거리는 모범죄수 다섯 명과 사회저명 인사 여섯 명이 바다로 야유회를 떠났다가 폭풍을 만나 공동운명체로 무인도에서 300일간의 표류생활을 한다. 그들은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되며, 어떤 생활의 변화를 일으키고, 어떻게 사고는 변질되어지며, 좌표를 찾아내는지 그럼 모든 것이 끊임없는 풍자와 해학의 웃음 속에서 우리의 폐부를 날카롭게 찢고 나간다.


30일간의 야유회가 끝나고 구조선이 나타났을 때 또 한 번 현장에서 그들은 다시 인간의 위선을 옷을 입게 되는 비정 인간 취약점의 폭로와 모든 현대인이 내포하고 있는 잠재된 갖가지 치부와 모순은 무인도라는 투명한 거울 속에 알알이 비춰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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