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목하수처리장, 올레길 코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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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목하수처리장, 올레길 코스 큰 호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2.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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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혐오시설인 하수처리장을 시민 및 관광객들과 친숙한 공간으로 제공,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보목하수처리장은 서귀포시 연안의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체육공원화사업을 추진,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올래꾼들의 올레길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처리장은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동안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배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게이트볼장 등을 설치, 처리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구 활용 및 체육시설 이용 등으로 시민들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처리장을 찾는 시민 및 올레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화장실 개선사업, 향토야생화, 계절화 등의 식재를 통한 4계절 꽃동산 조성 등 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하수처리장내 시청각실 및 부대시설, 현미경 등 견학장비 등을 보강, 인근 학생들의 환경 기초시설 견학장소로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수자원본부는 보목하수처리장은 올레 6코스로 서귀포시 천지연과 쇠소깍 구간으로 이어지는 중간지점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섶섬, 문섬, 범섬 등 해양생태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서 시민, 올래꾼 및 학생들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걷고 싶은 거리, 환경 기초시설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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