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고모씨(43)가 4일 오전 9시17분경 삼도1동 소재 자신의 주택에서 목매 자살했다.
이날 자살기도가 있다는 112에 신고해 오라지구대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고모씨는 이미 목을 매어 있었고 방바닥에는 번개탄이 피어 있는 상태로 사망해 있었다.
"몸과 마음이 아파 견디기 힘들다"며 아내에게 자녀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지구대는 현장출동 및 현장 감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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