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5일 도청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더 갤러리 카사델 아구아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이전 복원해 문화 관광명소로 활용 한다고 밝혔다.
도는 앵커호텔 모델하우스(가설건축물) 철거를 반대하는 더 갤러리 카사델 아구아 철거반대 범시민단체를 비롯, 다양한 계층과 도민들의 의견을 모아 이전장소와 재원 마련 방안 등 이전 복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간다.
이전복원에는 현재장소 주변 중문관광단지 또는 저지 문화예술인마을 등 적절한 장소를 물색해 이전 복원하되 이전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이전복원을 갈망하는 단체나 도민들의 성금을 모금해 추진하되 부족분은 제주도가 예산을 보태여 추진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이전 복원 후에는 국내외 유명 예술인들이 이 장소(갤러리)에서 일정기간동안 무료로 작품창작활동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충분한 기한을 두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전장소와 복원방안, 재원 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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