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중심 '현장행정' 행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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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중심 '현장행정' 행보 가속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3.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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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우근민 지사, 감자, 잎마늘 수확현장과 농협 전분공장 찾아

 

우근민 지사가 1차산업 현장을 찾아 작업 중인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현장에 나섰다.

7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대정읍 하모리 소재 감자 수확 현장과 전분공장, 한경면 용수리 소재 잎마늘 수확이 한창인 현장을 찾았다.

 

운동화 차림에 여느 농부와 다름 없는 복장으로 민생 현장을 찾은 우 지사는 지병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재배 농가에 대해 하모1리 노인회 및 부녀회 회원(약 50명)들이 감자를 대신 수확해주고 있는 현장을 방문 격려하고 잎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가 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농민들이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우근민 지사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모두가 따스한 마음으로 도와주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든든하다"고 말하고 그래서 󰡒농업인 중심의 현장행정을 통해 농업인이 잘 살고, 행복한 농촌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소의 소신인 “농촌지역이 돈도 많이 벌고 잘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농정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정농협 전분공장을 찾은 우 지사는 가공용 감자 수매와 공장 가동상황 등 일련의 과정을 둘러보며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분공장 관계자와 감자 경쟁력 제고방안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상품개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우 지사는 󰡒상품 감자 가격 높이기 위한 단순한 목적으로 가공은 안 된다󰡓면서 󰡒전분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2차 상품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자체적인 상품개발 노력이 우선이며, 적극적인 노력을 한다면 행․재정적 뒷받침은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근민 지사의 농업현장 방문은 농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농민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농업의 문제점을 찾고 FTA시대에 농업을 살리고 농민을 행복하게 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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