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RFID장비 道 전역 설치 신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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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RFID장비 道 전역 설치 신중 검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3.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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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정착 강력 단속 및 캠페인 전개

 
2015년까지 음식물 쓰레기 처리 장비인 RFID(전자계량장비)가 도 전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6일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조기정착 관련 관계관 회의’를 열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공무원 지역책임제 운영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자생단체 등과 합동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정착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63억4000만원을 투입, RFID 2924대를 추가로 구입, 도내 전역에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

 

 

또 RFID 확대·보급과 병행해 도민들이 요구하는 선불제 방식으로 결제 시스템을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가정용 씽크대의 거름망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2ℓ) 투입구 규격이 적어 불편하다는 도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음식물류 발생 억제와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개정에도 신중한 검토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8일 현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율은 도전체 90%이상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단기적으로는 읍면동 및 자생단체 등과 연계한 지도와 단속을 실시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정착에 나서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오는 2015년까지 도 전역에 RFID를 설치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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