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자생나무 떡버들 첫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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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자생나무 떡버들 첫 개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4.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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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산림청 지정 특산식물인 제주산버들, 떡버들이 한라산 해발 900미터이상 자생나무중 가장 먼저 개화했다.

 

5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것은 예년에 비해 10일정도 일찍 개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산버들(Salix blinii H. Lév)과 떡버들(Salix hallaisanensis H. Lév)은 버드나무과 버드나무속의 수종들로, 제주산버들은 잎과 꽃이 같이 피고, 떡버들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두 수종 모두 한라산 아고산지대에 많이 자생한다.

 

제주산버들은 낙엽활엽소관목으로 물을 좋아해 계곡 등 습지대에 많이 자생하는데 바위에 뿌리를 고정시켜 살아가는 특성이 있고 다자라면 50㎝정도이며, 떡버들은 낙엽활엽관목으로 잎이 두껍고 크기 때문에 떡버들이라하며 6미터까지 자라지만 한라산에 있는 떡버들은 고지대일수록 키가 작다가 저지대로 내려오면서 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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