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동부폐기물매립장. 채석장 주변에 600억 투자'밝혀
제주에너지공사가 구좌읍 동복리 산 56번지 공유지로 130만㎡에 국산 풍력발전기 상용화 단지를 건설한다.
공사는 총사업비 6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 착공,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공사는 기존 동부 폐기물 매립장. 채석장 주변으로 풍력발전사업 규정에 따른 경관 및 문화재 기준을 충족하고 공유지를 활용, 경관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존 행원. 가시리 풍력발전단지보다 짧은 계통연계로 송전선로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동복리 마을 주민 역시 관광개발 등 사업이 어려웠던 지역에 청정 이미지 제고와 수익증대 효과를 기대하면서 사업 추진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에너지공사가 직접 육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해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정책에 부응하고, 현물 출자된 풍력발전기의 전력판매수익금을 재원으로 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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