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은 지난 1일부터 민속촌 내 농기구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독특한 조형세계를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훈 작가를 초청, 그의 손을 빌어 제주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흙이라는 재료를 가지고서 가장 제주적인 소재인 돌하르방i) , 동자석ii) , 제주마iii) (조랑말)를 작가만의 조형언어로 빚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제주마의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흙으로 재현한 작품과 해학적으로 표현된 말 조형작품을 볼 수 있으며, 제주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반영하면서, 유교와 불교문화의 대표적 산물인 동자석을 작가의 조형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제주의 대표적인 석상인 돌하르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형상화한 조형작품도 전시 된다.
민속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흙으로 태어난 또 다른 제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하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제주민속촌 064-787-4501
김영훈 (1973년 제주 生) /
현. (사)탐라미술인협회 회원
☞ 주요약력
ㅇ 2000 ~ 2012 : (사) 탐라미술인협회 기획전
ㅇ 1999 ~ 2012 : 제주 4.3 미술제
ㅇ 2000 ~ 2006 : 충북 제주 미술교류전 / 개인적체험전 / 제주청년작가전 / 제주미술제
ㅇ 2004 : 대한민국 청년 비엔날레 (대구문화예술회관)
ㅇ 2001 ~ 2006 : 탐라국 입춘굿놀이 입춘탈 제작
ㅇ 2010 : 제17회 4.3 문화예술축전 체험한마당 기획 및 연출
ㅇ 2012 : 제주돌문화공원 기획초대전 ‘제주의 돌’- 5인 개인 부스전 (오백장군 갤러리 기획전시실)
☞ 수상
ㅇ 제주도 미술대전 한국화부분 대상, 특선, 입선
ㅇ 2010 :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작품공모대전 특별상
ㅇ 2011 : 제8회 한국 종이공예공모대전 (현대부문) 동상
ㅇ 2012 : 제주유배문화 테마기념품 공모전 대상
ㅇ 2012 : 제42회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 (서울/대한공예협동조합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