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말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부산 항로 카페리운항이 19일부터 재개된다.
이번 항로에는 (주)에스케이훼리의 서경파라다이스호와 서경아일랜드호 등 2척이 운항될 예정이다.
이번 재개되는 제주-부산 항로에는 여객정원 898명의 5223톤급 카페리와 여객정원 623명인 6626톤급 카페리 선박이 투입돼 각각 월·수·금, 화·목·토요일에 운항한다. 운항시간은 매일 오후 7시 부산항을 출발해 이튿날 오전 제주항에 도착하게 된다.
SK훼리는 5천223톤(여객정원 898명), 6천626톤(여객정원 623명)급 카페리선 두 척을 확보해 수리와 검사를 진행해 왔다.
한편, 제주-부산 항로는 지난해까지 2척의 선박이 운영돼 왔지만 4166톤급 여객선 설봉호가 2011년 9월 화재로 인해 장기간 휴항에 들어갔고 다른 한척의 선박인 4388톤급 코지아일랜드호는 경영상의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면서 1년 가까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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